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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계산 누락, 실수일까 절도일까? 마트 운영자가 바라본 100배 변상 사건

얼마 전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오래전에 방송된 한 뉴스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마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내용이었다. 계산하지 않은 상품을 가지고 매장 밖으로 나간 고객에게 물건값의 100배를 요구하고, 돈을 내지 못하면 각서까지 쓰게 했다는 사건이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당 마트는 약 3년 동안 49명의 고객으로부터 총 3,500만 원가량을 받아냈다고 한다. 2,000원 정도의 우유를 계산하지 않은 70대 고객에게 20만 원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 적발한 직원에게는 받은 변상금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했다고 한다. 영상을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고객에게 과도한 변상금을 요구한 마트의 행동은 분명 잘못됐지만, 마트를 직접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매장에서 발생하는 절도와 ..

카테고리 없음 2026.08.25

원·달러 환율 1,300원대, 지금 달러를 사도 될까? (마트 운영자)(체감한 환율)(장바구니 물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왔다는 뉴스를 보면서 달러를 미리 사두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높은 환율이 이어졌기 때문에 1,300원대라는 숫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나 역시 뉴스를 보면서 “해외여행이나 미국 주식투자를 위해 달러를 조금 바꿔놓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환율은 주식 가격처럼 오늘 싸 보인다고 해서 내일 더 내려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지금이 저점일 수도 있지만 1,350원이나 그 아래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나는 오랫동안 식자재마트를 운영하면서 환율이 뉴스에만 등장하는 경제지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 번 경험했다. 환율이 움직이면 수입상품의 공급가격이 달라지고, 결국 마트의 가격표와 ..

카테고리 없음 2026.08.25

주식 초보가 처음 만난 유상증자, 무조건 악재일까? 실제로 공부하며 알게 된 대응 방법

주식을 시작하니 모르는 말부터 쏟아졌다작년에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주식은 종목만 잘 고르면 되는 일이 아니구나’라는 사실이었다. 매수와 매도 정도만 알면 시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계좌를 만들고 종목을 살펴보니 생소한 용어가 끝없이 나왔다. 시가총액, PER, 유보율, 권리락, 신주인수권…. 그중에서도 유독 어렵게 느껴진 말이 ‘유상증자’였다. “유상증자? 이게 뭐지? 내가 가진 주식이 갑자기 늘어난다는 뜻인가?” 처음에는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만든다는 설명조차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누군가는 무조건 악재라고 했고, 또 누군가는 좋은 가격에 주식을 더 받을 기회라고 말했다. 같은 공시를 놓고 의견이 완전히 달라지니 초보 투자자인 나는 무엇을 ..

카테고리 없음 2026.08.25

박위 KTX 휠체어 낙상 사고를 보며, 도움의 손길까지 멈추지는 않았으면 한다

최근 유튜버 박위 씨가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에서 떨어진 사고를 다룬 기사를 읽었다.나 역시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이기에 이번 일을 단순한 유명인의 논란 정도로 보고 쉽게 넘길 수 없었다. 기사에 따르면 박위 씨는 KTX에서 내려 경사로를 이동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튕겨 나가듯 넘어졌다. 순간적으로 팔을 뻗어 머리가 바닥에 먼저 부딪히는 상황은 피했지만,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다. 박위 씨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안전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자신을 도와주던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알린 방식이 지나쳤다는 비판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 씨는 영상을 삭제하고, 현장에..

카테고리 없음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