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메타가 청소년의 SNS 중독과 관련해 미국 주정부들과 최대 180억달러 규모의 합의를 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25조원에 달하는 큰 금액입니다. 하지만 아들 셋을 키운 부모인 제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배상금이 아니었습니다.18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제한하고, 심야 접속과 학교 수업시간 알림도 막겠다는 내용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휴대전화 그만 봐라”라는 말을 해봤을 것입니다. 저 역시 세 아들을 키우며 비슷한 말을 수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사를 읽고 나니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아이의 절제력이나 부모의 지도 문제로만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됐습니다.세 아들을 키우며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