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니 모르는 말부터 쏟아졌다작년에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주식은 종목만 잘 고르면 되는 일이 아니구나’라는 사실이었다. 매수와 매도 정도만 알면 시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계좌를 만들고 종목을 살펴보니 생소한 용어가 끝없이 나왔다. 시가총액, PER, 유보율, 권리락, 신주인수권…. 그중에서도 유독 어렵게 느껴진 말이 ‘유상증자’였다. “유상증자? 이게 뭐지? 내가 가진 주식이 갑자기 늘어난다는 뜻인가?” 처음에는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만든다는 설명조차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누군가는 무조건 악재라고 했고, 또 누군가는 좋은 가격에 주식을 더 받을 기회라고 말했다. 같은 공시를 놓고 의견이 완전히 달라지니 초보 투자자인 나는 무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