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8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펼쳤을 때 나타나는 넓은 화면이다.사진이나 영상을 볼 때는 작은 태블릿처럼 시원했지만, 정작 홈 화면은 이전 스마트폰에서 쓰던 아이콘을 그대로 늘어놓은 모습이라 조금 아쉬웠다. 좋은 액자를 마련해 놓고 그 안에 평범한 달력 한 장만 걸어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배경화면을 찾아 적용하면 충분할 줄 알았다.그런데 일반 배경 이미지는 아이콘을 올리는 순간 중요한 부분이 가려졌고, 앱이 많아질수록 화면이 어수선해졌다. 그래서 생각을 반대로 바꿨다. 앱 아이콘을 그림 위에 얹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앱을 놓을 자리를 계산해 배경을 만들면 어떨까? 그렇게 ‘그림 속 소품을 누르면 앱이 실행되는 홈 화면’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조..